진심 어린 조언과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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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에서 강의를 듣게 된 계기는?

편집디자인 일을 하고 싶어 원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학원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처음 지원하는 분야라, 어디서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막막하였고 코로나가 심했던 상황이라 직접 학원을 알아보러 다니는 것도 부담이 되었습니다.
우연히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상담이 있는 것을 보았고, 원하는 학과와 과정을 생각한 후에 편하게 상담지를 작성 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온라인 상담지 작성 후 그 다음날에 바로 지금의 반요한 멘토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아 대면상담 후에 커리큘럼을 짜고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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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커리큘럼을 수강생들이 원하는 방향에 맞게 실속있고 구체적으로 잘 짤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늦게 편집디자인 일을 시작한 만큼 빠르게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다양한 양질의 커리큘럼이 있어 저의 상황에 맞게 커리큘럼을 수정하기도 하면서 실속있게 배우고 익힌 만큼 결과물도 빠르게 잘 나왔던 것 같습니다. 또한 담당 멘토님들이 수강생들에게 현재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방향을 잘 잡아주셔서 수강생들이 힘들지 않게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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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이나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개인적으로 멘탈관리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남들 보다 늦게 시작했다는 생각이 두려움과 조급함을 불러일으켰고 이런 마음이 포트폴리오 작업 진행하는 데 크게 걸림돌이 되어 디자인이 막혔던 적이 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배우고 공부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이 정도 할 수 있게 된 것만 해도 기적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담당 멘토님과의 꾸준한 상담과 선생님들의 관심 어린 지도를 통해 다시 마음을 잡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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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면서 재밌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편집디자인에 필요한 툴들을 익히기 위해 매일 수업과 관련된 과제를 하였는데, 과제물을 올리는 카페에 다른 수강생들이 올린 과제들을 보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저와 같은 수업을 듣고 있거나 들었던 수강생들의 작업물들을 보고, '와 이런 효과도 넣었구나, 이건 어떻게 한 걸까' 하고 혼자서 생각하고
저의 작업물과 비교도 하면서 다음에는 '나도 이렇게 해봐야지' 하고 더 잘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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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어떤 수업이었나요?

처음으로 기획하고 디자인하여 작업물을 만들어 냈던 '패키지디자인'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매일 과제를 한 덕분에 디자인 툴들은 빠르게 익혔는데 막상 디자인을 하려니 잘 안나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디자인 툴들을 익히기 위해 바빴던 지난 수업시간들과는 다르게, 제 디자인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이리저리 바꿔도 보고, 다시 하기도 하면서 처음으로 '디자인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디자인을 잘 표현 할 수 있을 까' 많은 시간 고민하고 알아봤던 수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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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기억에 남는 강사님이나 멘토가 있나요?

기초부터 포트폴리오 작업하기까지 훌륭한 선생님들이 계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기초 툴을 익히고 이제 심화 툴을 익히는 수업을 임소영 선생님을 통해 일러스트와 포토샵 모두 배웠습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가 심했던 시기라 모두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 되었는데, 설명을 너무 잘해주시고 수강생들이 잘 따라올 수 있도록 격려와 관심을 주셔서 비대면 수업이었지만 열정적으로 재미있게 수업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디자인 툴들만 익히고 처음으로 기획과 디자인을 하게 되는 패키지 수업을 장소현 선생님을 통해 듣게 되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이라는 것이 처음에는 생소하였는데, 기획과 디자인 뿐만 아니라 지기구조, 종이 재질까지 복합적으로 많은 것을 다 잘 알고 계시고 애정을 갖고 계시는 것이 느껴져 패키지 디자인을 동경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처음하는 기획이었는데,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잘 나올 수 있도록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본격적으로 취업을 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작업을 박미진 학과장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한 작업물에 대해 스스로 잘 해 온건지 자신감이 한참 떨어져 있었는데, 학과장님의 진심 어린 말씀과 격려 덕분에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 작업물을 보시고 피드백을 주시면서 스스로 더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고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트폴리오 작업 과정이 이제는 취업 막바지라 멘탈도 많이 약해지는 시기인데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 어린 조언과 말씀 덕분에
매 수업시간마다 힘을 얻고 작업물에 전념할 수 있었고, 항상 진심으로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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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회사에 취직해서 어떤 일을 하고 싶나요?

분야에 경계가 없고 다양하게 디자인을 하는 회사에 취직하여,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획일도 가능한 하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컨셉이 맞고, 이렇게 디자인함으로써 이런 효과와 이미지를 얻게 되는 과정과 결과에 함께 동참하여 디자이너로서 어떤 의도로 이런 디자인을 하였는지를 잘 설명하고 제품이나 고객에게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는 디자이너로서 자리 잡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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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나 미래에 대한 계획은 무엇인가요?

이전 직업은 미래에 대한 불투명과 회사의 존폐위기에 따른 불안감으로 어디에 소속되어 있지 않고도 오래도록 할 수 있는 직업과 일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을 하면서 필요한 곳에 저의 디자인이 쓰이고, 분야 상관없이 고객들에게 디자인을 제시할 수 있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미래에는 저의 디자인스튜디오를 만들어 디자인이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나 고객들에게 편하게 다가가 쉽고 재미있는 디자인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래도록 디자인 하는 것이 꿈입니다.